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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 많이 올려서 엄마, 언니, 오빠, 아빠, 동생 줄 거예요.” 23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6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 케이크·쿠키 만들기 체험 행사에 참여한 차하명 어린이는 이렇게 말했다. 이날 부스에서는 어린이집에서 단체로 온 아이들이 선생님과 제과 기능장들의 도움을 받아 자신만의 케이크를 만들었다. 아이들은 고사리 같은 손으로 케이크 시트 위에 귤과 블루베리, 파인애플 등을 올리는 데 집중했다. 아이들을 인솔한 어린이집 원장 정혜임 씨는 “기능장들이 함께해 좀 더 전문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것 같고, 아이들도 마음껏 케이크를 꾸밀 수 있어 좋은 체험이 된다”며 “소상공인들도 뿌듯해하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 올해 소상공인대회는 지난해보다 체험형 프로그램을 늘리고 청년 소상공인의 참여를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송치영 소상공인연합회장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올해 대회의 핵심은 더 많은 사람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넓힌 것”이라며 “직접 체험하고 맛보고 구매한 경험이 있어야 다시 구매하는 것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젊은 소상공인들이 더 많은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연합회도 적극적으로 함께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대표적으로 한국조리기능장협회 부스에서는 부산·울산·경남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나만의 보틀 샐러드 만들기’ 체험이 진행됐다 모바일 바다이야기 고래 출현 . 참가자들은 전문가의 드레싱 조리 노하우를 배우고 자신만의 샐러드를 완성했다. 차원 한국조리기능장협회 이사장은 “지난해에는 자체 경연 위주였다면 올해는 체험과 무료 시식을 중심으로 준비했다”며 “기능장들이 가진 노하우를 전수해 소상공인의 매출 향상에도 도움이 되도록 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문신 체험 부스에서는 피부에 붙이는 타투 스티커부터 캐리커처, 타투 기기 체험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스티커는 태극기와 ‘대한민국’ 문구부터 귀여운 캐릭터, 레터링 디자인까지 다양하게 준비됐다. 관계자는 관람객의 취향과 체험 부위에 맞춰 디자인을 추천했다. 실제 타투 기기를 활용해 고무판에 그림을 그려보는 체험도 진행됐다. 문신에 사용하는 기기와 색소를 직접 다뤄보며 낯설게 느꼈던 기술을 접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부스 한편에는 소상공인 기능경진대회 수상작 등 액자에 담아 전시했다. 대한문신사중앙회 관계자는 “문신사들도 소상공인으로서 역할을 하기 위해 이 자리에 나왔다”며 “재미있는 문화 체험을 통해 문신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개선하고 싶다”고 말했다.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 사업도 소개됐다. 소상공인연합회 소속 소상공인교육원 부스에서는 AI 실무 교육과 브랜드 디자인 지원 사례를 선보였다 사다리게임주소 . AI 교육은 활용에 익숙하지 않은 소상공인들도 음성으로 명령을 입력해 상품 상세페이지와 홍보 포스터 등을 만들 수 있도록 돕는 방식이다. 현재까지 약 200명이 수료했으며, 11월까지 총 400명을 교육할 계획이다. ‘브랜딩119’ 사업은 업체별 특성과 판매 전략을 반영해 패키지와 라벨, 매대 디자인 등을 개선하도록 지원한다. 이날은 지원 업체 중 5곳의 사례를 공개했다. 이 중 ‘오일칠’은 새 라벨을 적용한 제품을 행사장에서 판매했다. 홍은경 소상공인연합회 팀장은 “브랜딩을 단순히 로고나 캐릭터 디자인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며 “업체가 시작된 배경과 스토리, 시장 전략까지 종합적으로 살펴 브랜드에 담아내고자 했다”고 말했다. 기린컴퍼니(바다숲) 역시 브랜딩119 사업에 참여했다. 감태를 활용한 식품을 판매하는 바다숲은 매대 상품 진열에 대한 컨설팅을 받았으며, 향후 백화. 팝업과 행사 등에 적용할 계획이다. 현재 갤러리아백화。 천안·아산과 대전 .포에 입.해 있으며, 현대백화。에서는 팝업을 진행하고 있다. 송주현 씨(47·여)는 “부산에서도 바다숲이라는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소상공인대회에 참여했다”며 “소상공인연합회를 통해 전시회 참여와 디자인, 판로 안내 등에서 도움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고민했던 부분들을 잘 해결해줬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tyle='wid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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